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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계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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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를 짓는 사람.
그렇다면 시는 무엇인가? 시, 마음 속에 떠오르는 느낌을 운율이 있는 언어로 압축하여 표현한 글.
샤를, 그는 단연 현대의 최고의 시인이라 추앙받는 사람입니다. 그의 시는 사람의 마음을 울렸고, 웃게 하였으며, 하여금 찜찜하게도 만듭니다. 발랄한 그의 인간성과는 다르게 우울한 시는 마치 다른 사람이 적은 것만 같습니다. 그의 글은 사람을 절망으로도, 희망으로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초세계급, 그리고 이 세계를 위한 메이쿼 기관 소속의 사람입니다. 그의 시는 장르를 통틀어 어떤 내용의 시도, 읽는 이에게 하여금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왜, 펜이 칼보다 강하다잖아요?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현재 나이 17세, 14세부터 혜성처럼 등단한 어린 시인. ‘샤를’ 이라는 필명으로 2월에 투고된 작은 시집은, 한 비평가가 극찬을 하며 주목을 받습니다. ‘갈가마귀’, 시집의 제목입니다. 이 시는 절망에 매몰되어가던 비평가를 우울의 구렁텅이에서 끌어내었으며, 메이쿼 기관 내에서도 유명해집니다. 샤를, 알려진 것이라고는 그 단어 하나였던 그는 단숨에 예비 초세계급으로 거론됩니다.

15세가 되는 날, 그는 출판사를 통해 한 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초세계급 권유. 그는 흔쾌히 수락했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렇게 2년 간, 수많은 시집을 출판 했습니다. ‘애너밸 리’, ‘꿈 속의 꿈’, ‘삶과 노래’, ‘형상시집’ 등… 아무리 절망에 빠져가는 폐허가 된 세계라고 해도, 가슴 속에 시집 한 권은 품고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그는 사람들에게 문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슴 뛰는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했습니다.

성격

“나 방금 셰익스피어를 만났어!”

[ 낙천적인 | 몽상가 | 사차원적인 ]

> 그는 전형적인 예술가형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느긋하고, 낙천적이죠. 늘 공상에 빠져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길래 물어보면,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대답만을 합니다. 그래요, 사차원! 딱 샤를을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느긋하게 굴고, 긍정적으로 행동합니다. 불안속에 갇혀봤자 좋은 것 없잖아? 좋은 게 좋은거야~. 그의 말버릇입니다. 참 나, 말이라도 못하면요. 나름 시인이랍시고 (물론 그는 ‘나름’이 아니라 아주 유명한 시인이지만요.) 말은 또 잘한단 말이죠. 그럼에도 나쁘지 않은 그를, 아무도 미워하지 못합니다.

 

“아! 방금 전 까진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지금은 쿠키가!”

[ 모험적인 | 충동적인 | 변덕스러운 ]

> 그는 아주 제멋대로인 사람입니다. 천진난만한 성격의 사람들이 늘상 그렇듯, 그는 충동적으로 일을 행합니다. 예를 들면, 길 가다가 갑자기 영감을 받아 주저앉아 시를 쓴다던가요. 게다가 겁도 없는지, 아주 모험적입니다. 무엇이든 건드리고는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호기심은 뭐가 그리 많은 지, 신기한 것은 꼭 구조를 파악하려 듭니다. 그렇다고 기계공학에 재능이 있냐구요? 아뇨, 그런 세세하고 계산적인 건 질색입니다. 그냥 뜯어보는 거예요. 이해하지도 못할 거면서! 뭐, 어떻게든 구조를 파악하고 원리를 알아 오긴 하더라구요. 세상에, 그의 만행은 이것 뿐만이 아니란 게 제일 충격적입니다. 그는 제멋대로라고 했잖아요? 아주 변덕스러워서, 뒤집개 뒤집듯 원하는 것이 변합니다.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죠. 그래도 까칠하게 굴지는 않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안그래요?

 

“그러니까… 분명 아까까지는 붕어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붕어빵이었다니까?”

[ 쾌활한 | 외향적 | 덜렁거리는 ]

> 밝고, 발랄하고, 아주 외향적인 사람. 그의 수식어입니다. 한 치의 어둠도 용납하지 않는 햇살같은 아이. 주변에 늘 사람을 두었습니다. 절대 지치지 않고, 에너자이저 같은 사람! 늘 밖으로 돌아다니지만, 꼼꼼하지 못해 무언갈 꼭 흘리고 옵니다. 친구들에게 헨젤과 그레텔이냐고 핀잔을 자주 듣습니다. 그치만 괜찮아요, 다 친구들이 주워주는 걸요! 아, 혼자 다닐 땐 어떡하냐구요? 음… … 때로는 놓아줘야 하는 인연도 있는 법이라네요. 물론 자기 합리화랍니다. 본인도 고치고 싶어하지만, 길을 가다 보면 꼭 없어져있다고 주장합니다. 네, 그 놈의 ‘영감’과 ‘호기심’ 때문이란 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도요.

특징

> 이름에 대하여

샤를은 필명입니다. 본명은 샤를 앨런 릴케. (Charles Allan Rilke)

본명을 불러도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치만 앨런이나 릴케보단 샤를이라고 불러줘! 그 편이 귀엽잖아!

 

> 개인 정보에 대하여

샤를 앨런 릴케, 17세. AB형에 영국 출생!

생일은 2월 18일, 탄생화는 미나리아재비. 꽃말은 ‘천진난만’

오른손 잡이. 전부 다 숨기지 않는 그의 정보들입니다.

 

> 가족관계에 대하여

외동딸. 양친 모두 살아계십니다. 그가 시인으로써 이름을 떨칠 수 있게 된 것은 부모님의 아낌없는 지원 덕이 컸죠. 샤를을 아주 사랑하는 부모님입니다.

 

> 메이쿼 기관에 대하여

자유분방한 그가 도대체 메이쿼 기관에서 뭘 하냐구요?

그러게요! 관계자도 도저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가 하는 것이라고는 신나서 뛰어다니는 것, 큼지막한 전지에 마구잡이로 단어를 나열하는 것,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것 등… … 도저히 기관에 쓸모있는 인재는 아니죠. 하지만 그의 재능만큼은 기관에서 높이 샀기에, 아직까지 잘리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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