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세계급
스나이퍼
'신은 많은 병력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수의 편에 선다.'
스나이퍼, 재빠른 도요새(Snipe)의 머리만 맞추는 사냥꾼에서 유래. 저격수라고도 하며 은폐된 위치에서 일반 보병보다 먼 거리의 목표물을 저격합니다. 현재 이자나기의 조준 실력은 방해 요소가 없는 한 500m 이내의 거리에서는 백발백중, 문제 없이 조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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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차분함, 딱딱함, 책임감, 서투름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말투도 딱딱하고 표정 변화도 그리 많은 편이 아니어서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지만 남의 시선은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합니다. 적이라 판단되는 상대에게 상당히 가차 없는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적당히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은 이자나기에게 통하지 않습니다. 자신 또한 모든 일을 정확히 처리하려 노력하고 책임감 또한 강합니다. 재능도 있고 노력도 많이 하는 편.
-마냥 매정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친해진다면 가벼운 장난도 치고 유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겪어보지 않은 것이 많기에 본인이 아는 것 밖의 대화 주제를 꺼낸다면 모든 것에 서투릅니다. 호의를 가지고 다가오는 사람마저 밀어내는 경향이 있는데, 습관적으로 몸에 밴 것으로 악의를 갖지는 않습니다.
특징
1. 대외에선 스나이퍼 이자나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본명은 아라카와 키세츠(新川 希雪)입니다. 자신의 본명을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딱히 숨기지는 않는 편이기에, 물어보면 군말 없이 알려주는 편입니다.
2. 어깨까지 오는 머리의 끝을 살짝 묶었습니다. 흑색의 머리카락은 결이 그리 좋지 않은 편으로 거추장스럽다며 끝부분을 묶고 다닙니다.
3. 소속 집단의 영향으로 딱딱한 격식체를 사용하며 아마테라스 소속이 아닌 이상 별다른 호칭 없이 이름 그대로 부릅니다.
4. 좋아하는 것은 조용한 곳. 자주 불면증에 시달려 그대로 밤을 새거나(보초를 서느라 일부러 밤을 새는 날도 잦습니다.) 낮에 자는 일이 잦습니다.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시끄러운 것과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5. 저격수인 탓인지 눈썰미, 관찰력이 좋습니다. 시력 또한 일반인에 비해 뛰어납니다.
6. 제대로 된 정식 교육과정을 전혀 밟지 않았기에 스나이퍼로서의 지식 외에는 알고 있는 일반 상식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군용품과 최소한의 생활용품 외의 기계는 거의 문외한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계치입니다.
7. 예전부터 써왔던 저격용 소총은 기존 자스타바 모델에서 7.62x54mmR 탄약을 쓸 수 있게 개조한 M91을 본인이 한 번 더 개조한 것. 평소에는 등에 매고 다닙니다.
8. '아마테라스'라는 불법 용병단 소속. 주로 테러리스트, 마피아 등에게 협력하고 큰 돈을 받으며 암살 의뢰를 받기도 합니다. 돈만 주면 뭐든 처리해준다는 악명 덕에 결코 깨끗한 집단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초고교급 절망이라는 테러 집단과는 척을 지고 있기 때문에 이전 초세계급 스나이퍼가 사망한 뒤 이자나기가 칭호를 물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9. 아마테라스에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속해있었다고 합니다. 이자나기의 조준 실력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발견한 아마테라스 대장이 직속으로 거두어들여 훈련받았습니다.
10. 약 8년 전 메이쿼 기관이 설립되고 세계가 재건되기 시작한, 혼란스럽다고 할 수 있는 시기에 아마테라스의 거처를 습격한 조직과(이자나기 본인은 절망 조직의 잔당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 때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을 찾고 있습니다. 그 조직이 절멸했을지도 모르고 여동생이 살아 있는지도 불분명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니까요.
11. 초세계급 스나이퍼의 칭호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공적인 자리는 메이쿼 기관 10주년 기념 파티가 처음이기 때문에 이름은 유명해도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