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세계급
작곡가



작곡가: [명사] <음악> 작곡에 정통하여 전문적인 기술을 가지고 음악 창작에 종사하는 사람.
21세기의 클로드 드뷔시, 프랑스가 낳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전부 그의 휘황찬란한 수식어들이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집안이 꽤나 부유했기에, 그의 재능에 투자할 돈 쯤이야 그의 부모는 얼마든지 가지고 있었다. 5살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 6살에 바이엘, 7살에 체르니를 완벽히 마스터함으로써 그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성인도 치기 어려워하는 악곡들을 혼자서도 척척 쳐내며 TV에 음악 영재로써 어느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떨친것이 8살 때 였다. 그는 그 이후로도, 원하는 악기를 부모님으로부터 얻어내 모두 독학하였다. 10대가 되기 전 손을 댄 악기만 해도 벌써: 피아노로부터 시작해서, 클라리넷, 플룻, 바이올린, 그리고 드럼까지 총 5개였다. 어중간한 실력이 아니라, 한 악기만을 3년 이상 배운 사람이 낼 수 있을 만한 실력으로.
그의 역사는 이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어느덧 청소년이 된 그는 더 이상 악기에 손을 대기보다는 자신만의 '음악' 을 찾아 나서기로 하였다. 그렇게 아무렇게나 피아노를 두드리다 나온 곡이 그의 첫 악곡인 '곰젤리 피아노 소나타' 이다. 장엄한 선율에 비해 이름이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다 느끼겠지만, 제목은 짓는 사람의 마음이므로. 그는 곰젤리를 먹다 이 악곡의 멜로디를 떠올렸기에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하였다. 이 음악은 그가 아닌 그의 부모가 모 영상 사이트에 [11살 영재 소년의 첫 악곡!] 이란 제목으로 업로드 함으로써 꽤나 유명해져 널리 퍼졌다. 현재 특유의 장엄한 분위기로 인해 밈 음악으로 쓰이기도 한다는 듯. 이렇게 첫 악곡은 소나타였지만, 그는 다양한 장르를 향해 손을 뻗어 나갔다.
12살에는 처음으로 MIDI 음악을 접함으로써 그의 음악 세계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다. 컴퓨터를 다루는 것엔 미숙했지만, 역시 천부적인 재능 탓인지 금새 적응해 1년 후에는 프로 게임 제작 팀에 음악을 팔아 대 히트를 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이 이후로 그가 작곡한 곡은 셀수 없이 불어났다. 영상 사이트에 자신만의 채널을 개설해 음악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약 10년이 지난 현재 700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영상 사이트 내 TOP 1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은 구독자 수. 물론 앨범 판매로써 얻게 된 수익도 어마어마 하다고. 그의 음악이 이렇게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어릴 적 얻게 된 명예 탓도 있겠지만, 역시 그의 음악은 타 음악에 비해 차원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좋은 음악이기 때문에,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듣게 되는 것.
그가 대단한 이유의 첫번째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 거의 대부분의 위대한 음악가들은 본인이 추구하는 장르 하나를 깊숙히 파고들어갔지만, 그는 따지는 장르 없이 관현악부터 하우스, EDM부터 팝까지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였다. 두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의 스타일이 확연히 있다는 것. 모든 장르에 본인만의 색을 확실히 녹여 낸다. 어떠한 음악이든, 들었을때 딱 그의 곡이라는 것이 티나는 음악. 자신만의 색채를 녹여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재능인 법이다. 마지막으로, 그의 음악은 사람을 매료시킨다. 마치 음악에 마약이라도 탄 듯 모두가 듣자마자 홀리게 되는. 그의 음악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 아닐까. 이유는 모르지만, 누구던지간에 음악을 듣는 순간 그를 인정하게 되니 말이다.
여기서, 재밌는 점이 하나 있다. " 저의 모든 음악은, 한명의 뮤즈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 그의 나이 20살 때,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꺼내게 된 말이다. 언론사와 네티즌들은 일제히 그의 뮤즈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연인일까? 가족일까? 친구일까? 그것도 아니면 반려동물이었을까? 어두운 음악부터 밝은 음악까지. 웅장한 음악부터 톡톡 튀는 음악까지. 모두 한명의 뮤즈에게서 만들어진 음악이라는 것은 음악계를 뒤흔들만한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유명 연예인의 연인을 추측하듯 캐묻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든, 그는 아직 본인의 뮤즈를 밝히지 않았고, 정체는 아직도 베일에 휩싸여 있다.
★★★★★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성격
[이해할 수 없는 천재]
깊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 또한 관심 있는 특정 분야에 대한 그들의 방대한 지식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싶어 하기도 한다. 반면, 일명 가십거리와 같이 별 볼 일 없는 주제에 대한 잡담거리보다는 그들 나름의 분야에서 용의주도하게 전략을 세우거나 이를 실행해 옮기는 일을 선호한다. 누가 봐도 지극히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놓고 보면 사실 이해가 가기도 한다.
[돌부처 같은 원칙주의자]
확신에 찬 자신감과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는 그는 통찰력과 관찰력,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뛰어난 논리력에 강한 의지와 인격이 합쳐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선다. 이따금 이들이 생각했던 아이디어나 계획을 뒤집고 재수립하는 과정을 거쳐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하거나 도덕적 잣대에 따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그의 업무 스타일을 좇아오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이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는 사람은 단번에 신임을 잃거나 이들의 인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확신에 찬 자신감과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는 르네는 통찰력과 관찰력, 기발한 아이디어, 그리고 뛰어난 논리력에 강한 의지와 인격이 합쳐져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선다. 이따금 이들이 생각했던 아이디어나 계획을 뒤집고 재수립하는 과정을 거쳐 완벽함을 추구하고자 하거나 도덕적 잣대에 따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가 충동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얼마나 간절히 성취하기를 원하는지 상관없이 건축가형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성적인 사고를 한다.
[합리적인 완벽주의와 이성성]
자신이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이용하여 세상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사악하고, 부도덕하고, 결함이 있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하고자 하는 욕망이 크다. 그를 대할때, 개선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편이 좋다. 그의 완벽한 성과는 칭찬하며, 생각의 유연성과 창의력을 키워줄 필요가 있다.
특징
[고향]
프랑스의 그랑테스트,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라인강을 맞대고 독일과 접해 있는 국경 도시로, 자전거로 20분만 밟으면 독일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몹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독일과 프랑스의 영토를 넘나들며 바뀌었다. 이러한 지역 특성상, 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모두 교육하는데, 이는 그가 독일어를 유창히 구사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기차역이 굉장히 독특하게 생긴걸로 유명하다. 오래된 건물의 전면을 유리궁전 스타일로 덮은 형태. 르네는 이러한 기차역들을 낭만적이라며 상당히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가족 관계]
그는 어느 한 외과 의사의 외동 아들로 태어나 꽤나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랐다. 그의 아버지도 독자, 그의 할아버지도 독자, 본인도 독자. 그러니까, 흔히들 말하는 삼대 독자였던 탓일까. 그가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던 것에 이도 한몫 하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형제 자매들이 있었다면 그 형제 자매들에게 이목과 관심이 분산되어 본인의 뛰어난 재능을 발굴해 내는 것이 힘들었을테니까.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사랑에 빠져 결실인 르네를 맺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잉꼬 부부로써 살아가고 있다. 사랑을 듬뿍 받은데다가 좋은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르네는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유년기를 보냈고, 현재까지도 어머니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친구 관계]
천재는 외롭다. 딱 그를 위한 말이었던걸까. 이상하게도 주변에 친구가 몇 없다. 본인이 쳐내는 것인지, 혹은 사람들이 제발로 떨어져 나가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그에게 있어 믿고 의지할 사람이란 몇 없다는 것 뿐. 기껏 해야, 가족과 고향 친구 몇명일 것이다. 그나마도 현재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본인 조차 모를지도 모르지만, 그럴 가능성은 아마 희박하겠지.
[생일]
생일은 2월 14일, 성 발렌티노 축일이다. 덕분에 생일날 초코렛을 선물로 받는 일이 많다고. 원래 초코렛을 꽤나 좋아했었으나 이젠 질렸다고 한다. 어쩌면 발렌타인 데이가 연인들끼리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인 만큼 낭만적인 그의 성격과 맞아떨어질지도 모르겠다. 탄생화는 캐모마일. 꽃말은,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본인의 탄생화를 알고있으며, 이러한 꽃말을 상당히 좋아한다고 한다. 허나 사실 딱히 역경 없이 살아온 삶인지라 크게 와닿을지는 잘 모르겠다. 물병자리로, 매일 아침 별자리별 운세 같은걸 챙겨보는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유사과학이라던가, 점괘 등을 상당히 신뢰하는 편. 그가 난데 없이 이상한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면, 아마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알려준 오늘의 행운 아이템일지도 모른다. 탄생석은 핑크 오팔. 반짝반짝하고 따뜻한 색이라 르네 본인도 꽤 좋아하는 보석.
[건강]
건강 상태가 별로인 편. 어릴적부터 죽 집안에서 음악만 하며 자라온 탓인지 체력을 기를 기회도 없었고, 태생적으로 면역력도 약한 편이라 잔병치례가 잦다. 감기를 늘 달고 사는 것은 물론, 이런 저런 알레르기도 많아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들; 예를 들면 고양이라던가, 에 가까이 가지도차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잔병치레 뿐이지 살면서 크게 죽을 병을 앓아본 적은 없다는 듯.
